아기 수족구는 4월에서 7월 더워질 때 쯤 많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증상에 대해 잘 모르고 대처하지 못할 경우 심각해질 수 있기에 초기 증상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럼 아기 수족구 초기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 원인
아기 수족구의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일상생활 중 바이러스와 접촉하면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4월에서 7월 사이에 유행하며, 물놀이터나 수영장에서 놀다 온 뒤에 많이 감염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생후 6개월에서 5세 이하 아이들의 감염율이 높습니다.
수족구 초기 증상
수족구병은 열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됩니다. 많은 경우 열을 동반하지만, 발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것입니다. 영유아의 경우 발과 다리, 기저귀가 닿는 부위까지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손등과 발등에 수포가 많이 생기고 설사도 유발합니다.
수족구 전염성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관에 다니는 아이들은 전염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초기 전염성이 가장 크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등원을 중단하고 모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가정보육을 해야 합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 말고는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기관에 다니는 아이들은 기침예절을 철저하게 교육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족구 대처 방법
수족구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증상에 맞게 대처해야 합니다. 열이 동반되면 해열제를 사용하고, 물을 자주 먹이며 시원하게 해줍니다. 다른 형제가 있는 경우 대소변으로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화장실도 따로 사용하고, 기저귀를 갈 때 엄마 아빠의 위생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장난감 등 물품은 소독하고, 가정용품은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 예방법
수족구병의 예방법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손을 자주 씻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시킵니다. 기관에 다니는 아이들은 기침예절과 손 씻기 교육을 철저히 합니다. 특히 아이들간의 감염도 높기에 손 씻는 것은 외출 후에는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활동 후에는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