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구토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신생아의 위 크기가 작고 기도가 짧아 흔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구토가 지속적이거나 잦아진다면 선천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생아의 구토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 구토의 주요 원인
돌 전의 아기들은 위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단순한 원인에 의한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구토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유량 과다: 아기에게 과도한 양의 수유는 소화를 방해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유량을 지켜주세요.
- 급하게 먹는 경우: 급하게 먹으면 공기를 삼키게 되어 구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천천히 수유하고 중간에 트림을 유도하세요.
- 수유 후 잘못된 자세: 수유 후 바로 눕히거나 자세를 갑자기 바꾸면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습니다. 수유 후 아기를 세워서 안아주세요.
- 유문협착증: 유문이 좁아 음식물이 내려가지 못하는 선천적 문제입니다. 지속적인 강한 구토가 특징입니다.
유문협착증이란?
유문협착증은 위에서 소장으로 음식이 이동하는 유문이 좁아지거나 비대해지는 선천성 질환입니다. 주로 생후 1개월 이내의 신생아에게서 발견되며, 주요 증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분수토: 구토 시 음식물이 강하게 분출되며, 단순한 수유 문제와 다른 증상입니다.
- 체중 증가 부진: 신생아의 체중이 늘지 않으면 유문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구토 색 변화: 구토물이 녹색을 띄면 위산이 섞인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변 감소: 대변량이 줄어든다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신생아 구토 대처법
아기가 구토를 하게 되면 당황하기 쉽지만, 차분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아래는 구토 시 대처법입니다.
- 기도 확보: 아기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합니다.
- 빠른 정리와 세척: 구토 후 아기의 옷과 침구류를 신속히 정리해주고, 입안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 수분 보충: 탈수를 막기 위해 미지근한 물이나 보리차를 조금씩 제공해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 편안한 휴식 환경 조성: 구토 후 아기가 안심할 수 있도록 조용한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아기의 구토가 지속적이거나 특정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아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 경우
- 녹색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
- 구토가 빈번하고 대변량이 감소하는 경우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한 구토가 아닌 유문협착증 등의 질환의 가능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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