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신생아가 태어나자마자 예방접종을 바로 한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부모가 되기 전에는 신생아는 몸이 약하기에 집에만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럼 신생아 1,2개월 예방접종과 접종열 대처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 예방접종 시기: 0개월 – 2개월
생후 1개월에 맞는 신생아 접종은 두 가지로, B형 간염과 BCG입니다. 그 중 가장 먼저 맞는 예방접종은 바로 B형 간염인데요. 3회 접종 주사라 보통 태어나자마자 산부인과에서 1차 접종을 하며, 이후 생후 1개월 때 2차를 맞춰주셔야 해요.
BCG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불주사로, 생후 4주 이내에 꼭 접종해야 했었는데요. 소아과학회에서는 생후 1개월 예방 접종 두 개를 함께 맞아도 된다고 지침을 변경했어요. 따라서, 신생아 예방접종 시기는 출산 후 1개월 2개를 꼭 기억해 둬야 합니다.
생후 2개월 예방접종
생후 2개월이 되면 DPT, 소아마비, 뇌수막염, 폐구균, 로타백신 등의 예방주사를 맞게 되는데요. 각각의 백신은 대체로 허벅지에 접종하게 됩니다. 접종 시기가 되면 나라에서 문자를 보내주기 때문에 놓칠 염려는 없어요.
신생아 접종열 대처 방법
접종열 발생 확률
- B형 간염: 10% 미만의 미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0.4 – 6.4%의 확률로 발생합니다.
- BCG: 열이 날 수 있으며, 정확한 통계지표 자료는 없지만 경험담에 따르면 접종 후 몇 시간 뒤 미열이 생기나 금방 사라지는 정도입니다.
- Dtap: 3-5%의 확률로 38.3도 이상의 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40.5도 같은 고열은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1/10,000)
- 소아마비, 뇌수막염: 과민성 및 열의 전신반응이 드물게 발생합니다.
- 폐구균: 13가 프리베나 백신의 경우 24-35%의 확률로 접종열이 발생하며, 38도 이상의 고열은 1% 미만의 확률로 발생합니다.
- 로타텍, 로타릭스: 5가, 1가 백신 접종 후 7-8일 후에 40-43%의 확률로 열이 발생합니다.
신생아 예방접종 후 발열 시, 38도 – 39도부터는 해열제를 먹여주시고, 접종 후 6시간 이내에 미온수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이 지속되면 해열제 복용이 필수입니다. 단, 발열이 38도 이상 올라가지 않은 상태에서 해열제를 먹일 때는 신생아에게 부담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1,2개월이 신생아에게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꼭 접종해야 할 주사는 꼭 체크하시어 시간내에 접종하시길 바랍니다.